포쉬마크 POSH 기업분석 2편: 창업자, 중고거래 시장 동향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쉬마크 poshmark 기업분석 2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oshmark의 창업자겸 CEO에 대한 내용과 미국 내 중고거래 시장 동향 내용을 설명드리려합니다. 이전에 올렸던 1편 포스팅에서는 포쉬마크에 대한 간단한 개요 설명과 수익구조, 주가흐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포쉬마크(poshmark)의 창업자/CEO

포쉬마크의 창업자 겸 CEO는 Manish Chandra라는 인물입니다. Manish Chandra는 인도의 Kanpur 공과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오스틴 텍사스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인텔 및 여러 스타트업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를 해오다가 Kaboodie라는 홈데코 이커머스 회사를 시작해서 성공한 후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그 이후 Kaboodie 출신의 사람들과 다른 패션업계 임원과 함께 poshmark를 설립했습니다. 누구나 휴대폰을 이용해서 자신의 옷장을 의류 판매 가게로 손수비게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poshmark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poshmark의 가상 쇼핑은 번거로운 중고거래를 재미있고 사교적인 활동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NS 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 것도 이러한 목표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글로벌, 미국 중고거래 시장 동향

글로벌데이터라는 조사기관과 ThredUp이라는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포쉬마크의 경쟁사로 볼 수도 있습니다.)에서 발행한 2021 Resale Report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는 중고거래 시장 관련 동향을 분석하였는데, 중고의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 글로벌 중고의료 시장이 20201년 360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77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매 의류 시장의 성장세보다 11배 빠른 성장세) 재판매 관려 중고거래 플랫폼도 늘어나고 있고, 중고물품을 구매한적이 있다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대비 2020년에 중고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비율이 늘었는데, 특히 MZ세대 기준으로는 2016년대비 2020년에 42%가 늘었다고 합니다. 패션사업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해 중고거래 관련해서 각 정부의 친환경 인센티브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3. 한국 중고거래 시장 동향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에서도 중고거래 시장이 정말 굉장히 핫합니다. 중고나라 라는 카페가 잡고있던 한국 중고 시장에는 당근마켓이라는 앱이 깜짝 등장하면서 지역기반 직거래 방식으로 순식간에 중고거래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근마켓뿐만 아니라 중고나라, 번개장터, 헬로마켓과 같은 플랫폼도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명품 시장을 봐도 명품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공급수량이 조절되면서, 명품에 대한 중고 시장도 굉장히 활발해졌습니다. (오히려 새것보다 비싸게 파는 리셀러 시장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