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 BYND 기업분석 5편: 식물성 육류 재료 / 대체육 기업들

비욘드미트 BYND 기업분석 5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물성 육류가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지 추가 정보를 소개드리고, 비욘드 미트 이외에 대체육류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이 글은 주식 매수/매도 추천 글은 아닙니다.

 

1. 비욘드미트의 식물성 대체육류는 무슨 재료로 만들어지는가?

- 먼저, 완두, 녹두, 현미 등 식물들로부터 단백질을 추출합니다.

- 코코넛 기름, 해바라기유, 코코아버터 등을 사용해서 지방을 얻습니다. (육즙의 경우에는 코코넛 기름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 감자전분을 갖고 점도를 높여 위의 재료들을 서로 엉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 비트와 사과 등을 통해 색감과 향을 만들어냅니다. 

비욘드미트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위의 설명들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비욘드미트-대체육류-재료

2. 비욘드 미트 이외의 다른 대체육류 관련 기업들

1) 임파서블푸드

임파서블푸드는 비욘드미트와 마찬가지로 Retail(소매), FoodService(외식서비스) 사업을 진행중인 대체육류 기업입니다. 2011년에 설립되었고, 2016년에는 임파서블 버거 패티를 출시했습니다. 외식서비스 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버거킹과 임파서블와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임파서블 푸드의 대체육류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인데, 일반 와퍼보다는 1달러 정도 비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2) 잇저스트

식물성 계란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이고 이 기업에도 빌게이츠, 피터틸 등 유명인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잇저스트는 식물성계란에서 더 나아가 마요네즈와 식물성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계란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미래의 식량 단백질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오틀리

스웨덴의 오틀리라는 회사도 OTLY라는 티커로 주식이 상장해있습니다. 귀리를 이용해서 우유를 만드는 식물성 유제품 회사인데요. 이 회사에도 오프라 윈프리, 나탈리포트먼, 하워드 슈츠 같은 유명인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들 먹는 두유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3. 임파서블푸드와 비욘드미트 비교

임파서블푸드는 비욘드미트의 주요 경쟁사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비교가 필요합니다.

임파서블버거

[비욘드미트 vs 임파서블푸드]

● 시장진출 규모에 대한 비교

비욘드미트: 80개 국가, 12만2000여개의 판매채널

임파서블푸드: 5여개 국가, 2만여개의 판매채널

 

● 해외 공장 비교

비욘드미트: 중국 저장성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유럽 네덜란드 공장도 가동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

임파서블푸드: 현재는 해외 공장 갖고 있지 않음

 

● 외식서비스 파트너사에 대한 비교

비욘드미트: 맥도날드, 팹시, kfc 등

임파서블푸드: 버거킹

 

● 고기맛을 내는 성분

-임파서블 푸드는 유전자 조작된 대두를 활용해서 대체육류를 만듭니다(GMO 유전자변형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 비욘드미트는 곡물같은 순수한 재료들을 섞어서 만드는 NON-GMO 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이미지상으로는 비욘드미트가 유리하겠지만, 생산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유전자변형 재료를 활용하는 임파서블푸드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비욘드미트는 현재 우리나라 국내에도 진출해있는 상황이지만, 임파서블푸드는 GMO 관련 이슈로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못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