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포쉬마크 POSH 기업분석 1편: 기업소개, 주가흐름

미국주식 포쉬마크 (티커명: POSH) 기업분석 포스팅 1편입니다. 미국판 당근마켓이라고 불리는 포쉬마크는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인데요. 해당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주가흐름 관련해서 말씀드리려합니다. 이 포스팅은 주식 매매 추천 글은 아닙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1. 포쉬마크 (POSH) 개요

포쉬마크는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알려진 중고거래 플랫폼 회사입니다. (실제 거래 방식이나 플랫폼 수익구조를 보면 만나서 직거래하는 방식인 당근마켓과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 2011년에 설립되었고 비교적 최근인 2021년 1월에 IPO를 통해서 미국증시에 상장하였습니다. 포쉬마크는 중고물품 거래를 하는 이커머서 플랫폼이면서, 그와 동시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요소가 동시에 있습니다. SNS처럼 플랫폼 내의 특정 판매자를 팔로우를 하거나, 특정 판매글에 좋아요, 댓글, 공유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판 당근마켓인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판 당근마켓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당근마켓은 당사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플랫폼이 가져가는 판매수수료=0%이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포쉬마크의 경우에는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는 거래마다 판매수수료를 받아서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판매수수료는 무료 20%에 달합니다. 저도 이 수수료 %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높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만, 미국 내의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20~30% 수수료를 받는 곳들이 있다고 해서 수수료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의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3. 포쉬마크 주가흐름

위에 언급드린 것처럼 포쉬마크는 2021년 1월에 IPO를 통해 상장했습니다. 42달러의 공모가격으로 상장하였는데 상장 당일날 주가가 140% 급등해서 무려 100달러를 넘어섰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해왔습니다. 현재는 10달러 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해서는 정말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인거죠. 아직까지 적자를 보고 있는 성장주라서 금리인상 같은 외부 요인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미국 10대, MZ세대의 소비 관련 분석보고서에서 이들이 중고 거래를 받아들이는 성향이 높다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잠재력, 성장전망이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까지 주가는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사들이 많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경쟁사 관련 내용은 다음 포스팅 3편즈음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