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 기업분석

텔라닥 기업분석 3편: 텔라닥 비즈니스 모델 (수익 구조)

by 서윗한 양파 2022. 3. 4.
반응형

텔라닥 기업분석 3편 포스팅입니다. 2편에서는 미국과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3편 포스팅에서는 텔라닥이 공개한 자료 기반으로 텔라닥의 비즈니스 모델, 텔라닥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작성하려합니다. 이 글은 주식 매매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갖고 있지도 않고 주식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기업분석 포스팅으로만 봐주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텔라닥의 비즈니스 모델 (수익 구조)

텔라닥의 주요 사업은 B2B2C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나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그 기업/기관의 직원들이나 보험에 가입해있는 피보험 멤버들에게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텔라닥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서비스 정기 구독료'와 '일회성 진료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B2B2C 계약을 할 때 여러가지 제품 모델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독료를 높게 하는 대신 일정 횟수의 진료비를 구독료에 포함시키는 방식의 요금제도 잇는 것 같고, 낮은 구독료만 내는 대신 한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추가 부담금을 내는 방식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텔라닥에 대해 알아봤을 때는 전체 매출 비중에서 구독료의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독료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어느정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2. 텔라닥의 성장

텔라닥 헬스는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서 원격진료 범위와 사업 지역들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년 계속해서 기업들을 인수해온 것 같습니다. 2020년 8월에는 리봉고라는 만성질환 모니터링 사업을 하는 원격의료 기업을 인수합병하였는데, 리봉고도 원격의료 시장에서 큰 기업이었기 때문에 이는 굉장히 큰 이슈, 호재가 됐었습니다.

2021년 초 기준으로 미국 내의 7천만명이 텔라닥 헬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B2B2C 산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회사들이 텔라닥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포춘 500대 기업 중에서 40% 이상의 기업들이 텔라닥 서비스를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2016년~2020년 매출 성장률이 연 평균 70%가 넘을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습니다. 텔라닥 서비스 진료 횟수도 연평균 80%씩 증가해왔다고 합니다만, 아직까지 적자기업이기 때문에 테이퍼링,금리인상 등의 이슈가 생길 때마다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해왔습니다.

 

3. 텔라닥의 전망 (텔라닥 자료에 따르면)

텔라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이미 7천만명이 텔라닥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사용 중인 인원이 많기 때문에 더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있는 미국 내 환자 규모가 7천만명 수준인데 텔라닥의 만성질환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현재 50여만명에 불가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만성질환 서비스에 대해 성장여력이 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지만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그래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