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관련 주식 텔라닥 헬스(TDOC) 기업분석 1편: 텔라닥 요약, 주가 흐름

한때 제가 관심 있어했던 미국 주식 원격의료 관련 주 텔라닥 헬스(티 커 명: TDOC)에 대해서 기업분석했던 내용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이 글은 주식 매수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저는 현재 해당 주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1. 텔라닥 헬스(티커: TDOC) 요약

텔라닥헬스는 2002년에 설립된 꽤 오래된 회사입니다. 2014년에 IPO를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을 했는데요. 미국 최대 규모의 원격의료 관련 기업이며 현재 미국 시장의 70%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텔라닥 헬스는 기업들과 계약하여 그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B2B2C사업이 메인이지만,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B2C 원격의료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텔라닥의 주요 원격의료 분야로는 질병 사전 진단, 원격 진료, 원격 모니터링(당뇨, 혈압, 비만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 질병진단: 고객의 증상이나 혈압 등의 데이터를 통해서 당뇨/혈압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게 하는 진단 서비스입니다.

2) 원격 진료: 말그대로 병원에서 하는 진료를 원격으로 하는 것인데요. 현재는 주로 경증 증상 항목에 대해서 진료하고 있지만, 조금씩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원격진료를 하고 나서 대면 진료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변 병원을 연결하는 서비스까지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3) 원격 모니터링: 혈압/당뇨/비만/정신과 등의 진료과목에 대해 고객에게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2. 텔라닥의 주가 흐름

텔라닥의 주가는 현재와 지난 2년 동안에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에는 조금씩 우상향 하는 그래프였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원격의료 분야가 수혜를 받으면서 한때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2021년 초만 해도 한 주당 300달러의 주가에 도달했었지만, 그 후 계속해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50달러 후반까지 도달했다가 현재는 아마존과의 협업 기사 등으로 반등을 하면서 7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아크인베스트의 텔라닥 투자

성장주 투자로 유명한 캐시우드의 아크인 베스트에서도 텔라닥을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다음으로 포트폴리오에서의 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캐시 우드의 텔라닥 매수 평균가도 100달러가 넘기 때문에, 사실 지금 사도 아크인 베스트보다는 훨씬 저렴하기 사는 것이긴 합니다만, 캐시 우드는 되게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이고, 이 주식은 언제 다시 고점에 도달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 소식이 또 들리면 다시 크게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고요. 암튼 저는 주식을 다 판매한 상황이라 주가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제가 기업 분석했던 회사인 만큼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