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레모네이드(LMND) 기업분석 2편: 특장점

미국 주식 레모네이드(LMND) 기업분석 포스팅 2편입니다. 2편에서는 타 보험사 대비 특장점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려 합니다. 이 포스팅은 주식 매수/매도 추천 영상이 아닙니다. 주식 매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에 기업 분석했던 내용들 기록 차원에서 남기고 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레모네이드의 특장점

인슈어 테크 회사인 레모네이드(LMND)는 'Forget Everything You Know About Insurance'를 기업 모토로 하고 있고, 기존 보험사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한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1) AI 챗봇을 활용한 업무, 2) 기존 수익 구조 탈피(보험금을 둘러싼 고객과의 갈등 탈피), 3) 남은 보험료는 일부 기부 등이 주요 특이사항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차이점과 간편한 UI/UX 덕분인지 레모네이드 홈페이지에서는 앱스토어 평점을 현재 거의 만점에 가깝게 받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클리어 슈어 런스 같은 보험회사들의 순위를 부여하는 사이트에서도 Homeowners/Renters 보험 분야의 평점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뜻인 것 같네요. 이게 쭈욱 이어진다면 향후에 충성 고객이 많이 생겨날 수 있을 것 같네요.

 

1) AI 챗봇

레모네이드 고객들은 보험에 가입할 때도 AI 챗봇과의 대화방식으로 가입을 하는데, 어떤 보험 상품이냐에 따라서 답해야 하는 질문의 양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몇 분 안에 손쉽게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험금을 지급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문제 상황에 대해 영상녹화로 설명을 한 후, AI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대부분의 보험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보험금을 AI가 알아서 다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1/3 정도를 혼자 처리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AI가 관여하는 부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 레모네이드는 AI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총 6개의 AI를 언급하고 있고 각각의 AI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고객 대면 서비스는 Maya, Jim, CX라는 AI가 담당하고, 백오피스 시스템은 Forensic Graph, Blender, Cooper라는 AI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2) 기존 수익 구조 탈피 (보험금을 둘러싼 고객과의 갈등 탈피)

또 다른 차이점 중 하나는 다른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보험금을 덜 지급해야 수익이 남는 구조인데, 레모네이드는 총 보험료 중에서 일부 %만(현재 약 25%)를 수수료로 떼어 간 후에, 남은 보험료는 고객들에게 보험금 지급, 재보험 가입, 기부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보험도 레모네이드 설명을 위한 주요한 포인트인데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미국주식-레모네이드-수익-구조

3) 기부

보험 가입을 하는 시점에, 원하는 기부 단체를 선택하면서 보험 가입을 하게 됩니다. 같은 기부 단체를 선택한 사람들이 특정 그룹을 이루게 되고, 그 그룹에서 보험 손해율이 특정 % 보다 낮게 된다면, 그 남은 보험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2. 레모네이드의 제품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레모네이드는 세입자 보험, 집주인 보험 상품으로 시작해서, 2020년도 하반기에 펫 보험 출시, 2021년 1분기에 생명보험을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동차 보험을 출시하였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에는 현재는 미국 내의 몇몇 주에서만 가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각의 상세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